녹십자의료재단이 임상검사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가동식을 개최했다.
녹십자의료재단(대표 이은희) 경기도 용인의 본원 1층에서 '신규 임상검사 자동화장비(Total Laboratory Automation System) 가동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진단검사전문의료기관인 녹십자의료재단이 이번에 구축한 임상검사 자동화 시스템은 분석 전 검체 처리와 분석, 검체 보관까지 가능하며, 최신의 장비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로 설계됐다.
이에 따라, 검체 분류에서부터 분석, 결과 검증과 검체 보관 등의 전 과정이 효율적으로 개선되어 40% 이상 생산성이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검사 항목도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녹십자의료재단은 지난 2008년부터 효율적으로 임상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자동화 디자인 연구에 착수해 3년여 만에 국내 최대 규모의 임상검사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녹십자의료재단 이은희 원장은 "이번 임상검사 자동화 시스템 검사 자동화는 국내 진단검사의학부문에서 표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