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아벤티스는 세계 최대 희귀병 질환 치료제 제조사인 젠자임을 190억 달러에 매입하기로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젠자임의 주주들은 주당 74달러를 받게됐으며 젠자임이 개발 중인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인 알렘투주맵(alemtuzumab) 개발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금액을 지급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사노피는 젠자임을 185억 달러에 매입할 것을 고수해왔으며 이에 대해 젠자임이 매입 가격이 낮다며 거부의사를 밝혔었다.
젠자임의 주요 품목으로는 2009년 7억 달러의 매출을 올린 고셔병 치료제 ‘세레자임(Cerezyme)’이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