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사, 고혈압·당뇨제 등 오리지널 추격전

이창진
발행날짜: 2008-06-17 11:30:50
  • 동아·대웅·부광, 점유율 증가세…사미온 30% ‘기염’

[메디칼타임즈=]
춘계학술대회 절정기인 지난달 고혈압과 당뇨, 혈소판 응집제 등 대형품목에서 국내업체의 외자사 추격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미래에셋 제약팀에 따르면, 5월 원외처방(유비케어 기준)에서 동아제약, 대웅제약, 부광약품 등이 고혈압과 당뇨, 혈소판 응집제, B형 간염제 등에서 빠른 증가율을 보였다.

월 처방 1000억원대인 고혈압의 경우, ARB(엔지오텐신 차단제)의 상승 속에 대웅제약 ‘올메텍’이 점유율 20%를 돌파하며 선두자리에 올라선 가운데 MSD '코자'(18.5%), 노바티스 ‘디오반’(17.2%), AZ '아타칸‘(13.4%), GSK '프리토’(10.3%), 베링거인겔하임 ‘미카르디스’(8.6%) 순으로 조사됐다.<표 참조>

CCB(칼슘채널 길항제) 시장은 약가인하 여파로 화이자 ‘노바스크’(16.2%)와 한미약품 ‘아모디핀’(12.9%) 등 양강 체제가 소폭 상승세를 보였고 동아제약 ‘오로디핀’이 점유율을 4%로 확대한 반면, 종근당 ‘애니디핀’(1.9%)과 SK '스카드‘(1.7%)가 하락세에 그쳤다.

당뇨제는 한독약품 ‘아마릴엠’의 13.9% 점유율로 독주 양상에서 대웅제약 ‘다이아벡스’가 6.4%로 GSK ‘아반디아’(6.1%)를 누렸으며 CJ '베이슨‘과 부광약품 ’치옥타시드‘가 각각 5.5%, 5.4%로 추격세에 불을 당겼다.

화이자 ‘리피토’로 대표되는 고지혈증제의 경우, AZ ‘크레스토’(9.9%), 중외제약 ‘리바로’(6.4%), MSD '바이토린‘(5.8%) 순을 보였으나 기등재 목록 정비로 6월부터 적용되는 30%대 약가인하로 시장 점유율의 혼전이 예상된다.

골다공증제에서는 MSD '포사맥스‘(22.9%)가 사노피-아벤티스 ’악토넬‘(21.9%)을 따돌렸고 위염제 시장에서는 동아제약 ’스티렌‘이 13.7%로 후위 제품군과 3배 이상의 격차를 벌이며 처방시장의 지배력을 과시했다.

플라빅스 제네릭 '상승 곡선'


올초 제네릭 출시로 혼전향상을 띈 혈소판 억제제는 사노피-아벤티스 ‘플라빅스’가 24.6%로 선두자리를 고수한 가운데 동아제약 ‘플라비톨’(7.7%), 삼진제약 ‘플래리스’(6.1%) 등 제네릭의 점유율 확대가 지속됐다.

급여범위 축소로 개원가의 관심이 집중된 혈액장애 개선제에서는 대체약제로 급부상한 일동제약 ‘사미온’이 30.3%의 폭발적인 점유율을 보였으며 은행엽제인 SK '기넥신‘(11.9%)과 유유 ’타나민‘(8.5%) 등이 예상대로 급격한 감소세를 나타냈다.<표 참조>

B형 간염 치료제 시장에서는 GSK ‘제픽스’(34.0%), ‘헵세라’(31.4%)의 수성 속에 부광약품 ‘레보비르’가 15.0%의 급격한 상승세로 선두권 점유율에 위협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 미래에셋 신지원 연구원은 “동아제약과 유한, 종근당 등 국내사의 성장이 두드러진 양상을 보였다”면서 “올메텍의 코프로모션을 통한 병원급 침투와 플라빅스 제네릭 등의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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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ㅁㅇㄻ 2008.06.17 20:38:42

    심평원을 없애라.
    저묻은 개가 똥묻은 개 나무란다는 말이 있읍니다. 간호사도 이익단체이고 약국도 이익단체입니다. 물리치료사도 이익단체입니다. 이익을 따지지 않으면 죽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간호사나 약국이나 의사만큼의 이익을 따집니다. 식약청 간부로 있는 난다야라는 약국 간부는 약사들에게 이런 선동을 합니다. 약국의 상대는 일반 전문의 개원가가 아니다. 약국의 상대는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급이라는 것입니다. 소위 약국회원들이여 야망을 가지라는 뜻입니다. 이익이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은 되어야 속이 만족한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삼성서울병원앞의 문전약국이나 서울대학 연세대학 아산병원의 문전약국은 1달에 100억대 이상의 이익을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1.심평원은 직원 1500명중 간호사가 850명하는 간호사단체입니다. 김대중 정부시절에 소위 간호사의 이익을 위해서 태어났읍니다. 허위부당청구 감시하기 위해서죠. 그리고 의약분업을 밀어부쳤읍니다. 그리고 간호등급제도 심평원에서 태어났읍니다. 노인수발보험도 심평원 간호사 작품입니다. 실패는 했지만 간호사의 진료행위를 담은 의료법 개정안도 심평원에서 만든 작품입니다. 간호사가 일반 가정집에서 중풍이나 치매 중환자들을 돌보겠다고 하는 노인수발보험이 가당이나 하겠읍니까? 비용이 의사진료비보다 2배 이상비싼 4만원에 책정되었읍니다.
    2.간호사와 약국은 담합을 합니다. 약국은 의약분업과 1차진료를 원합니다. 간호사도 1차진료를 원합니다. 그래서 의사와 병의원에 대해서 허위 사실을 유포합니다. 간호사의 이익이 침범되니까 이렇게 극렬반대하는 것입니다. 과거에 박양실 주양자사건을 아십니까? 의사들이 복지부 장관자리를 할려고 하면 약국단체는 시민단체를 동원해서 돈이 많네 하면서 부동산 투기의혹등을 부풀려서 복지부 장관임명을 거부하였읍니다. 이들이 똑같은 짓을 하는 것입니다. 아마도 복지부에서 시켜서 심평원노조와 건보단 노조가 반발해서 장종호 전 강동 병원장 임명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3.국민여러분 국민이 원하는 것은 건보료 인하와 약의 선택권을 갖는 것입니다. 병의원과 의사가 좋은 사람은 병의원과 의사를 찾아가면 그만이고 약국 가고 싶은 사람은 약국가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약국의 이익을 위해서 강제로 의약분업을 시행하다보니까 건보료는 4배이상 급증했고 국민들은 왕짜증이라는 것입니다. 의사들이 복지부나 심평원건보단 권력을 되찾으면 의약분업부터 없애드리겠읍니다. 미국 의료 아십니까? 왜 미국에서 의료비가 비싼줄 아십니까? 그것은 의사간호사 약국의 집단이기주의와 밥그릇싸움에 국민들 등골만 휘고 있다는 것이죠. 의사하나면 비용도 싸고 진료의 전문가이다 보니까 오진위험이 줄어든다는것입니다. 약대는 약품제조를 전문으로 배우는 집단이고 간호대는 간호가 전문인 집단입니다. 왜 진료를 도둑질 못해서 안달입니까? 멋대로 도둑질한결과는 국민불안과 비용과다입니다. 우리당이 괜히 망한줄 아십니까? 바로 의약분업이나 노인수발보험같은 과다 의료정책때문에 망한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간호사나 약국은 3년제 4년제를 졸업하고 환자 진료경험도 없으면서 의사만큼의 이익을 원합니다. 의약분업과 간호등급제 노인수발보험의 영원한 이익을 위해서 그들은 의사와 병의원에 대한 저주를 계속하는 것이고 장종호 원장의 거부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의약분업 없애드리겟읍니다. 노인수발보험 없애드리겠읍니다. 그러면 의료비용이 현격하게 줄어들 것입니다.

    임상의사는 의료의 전문가이죠. 의료에 종사하지도 않는 사람이 전문가일까요?노조위원장의 말이 가관입니다. 사실왜곡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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