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박사과정 김주양 씨… ‘Blood’지에도 소개
박사과정의 대학원생이 만성 이식편대숙주병을 치료할 수 있는 획기적인 치료법을 개발해 화제다.
울산대학교 일반대학원 면역·의생물학과 박사과정 김주양(27세) 씨는 최근 악성 혈액암을 치료하기 위해 조혈모세포를 이식할 때 발생하는 만성 이식편대숙주병 치료법 개발에 성공했다.
김 씨는 만성 이식편대숙주병을 유도할 때 T세포의 공동자극분자 중 하나인 ‘4-1BB’ 분자에 단클론항체를 주사하면 만성 이식편대숙주병을 완전히 예방할 수 있고, 이미 유도된 질병에 이 항체를 주사해도 질병이 치료됨을 생쥐 실험을 통해 밝혀냈다.
그리고 항-4-1BB 단클론항체에 의한 만성 이식편대숙주병 치료기작이 이 항체가 병인성 공여자(供與者)의 CD4+ T세포를 제거하기 때문이라는 사실도 규명했다.
김 씨의 지도교수인 권병석 교수는 “이 원리를 환자에게 적용하면 만성 이식편대숙주병을 부작용 없이 치료하는 획기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 “T세포 공동자극분자를 이용해 자가면역질환 외에도 여러 다른 질병에 관한 연구를 해 인류의 질병퇴치에 일조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치료법은 세계적으로도 인정을 받아 미국혈액학회(ASH)가 발간하는 세계적인 학술지 ‘Blood’ 2005년 3월 1일판에도 실렸다.
울산대학교 일반대학원 면역·의생물학과 박사과정 김주양(27세) 씨는 최근 악성 혈액암을 치료하기 위해 조혈모세포를 이식할 때 발생하는 만성 이식편대숙주병 치료법 개발에 성공했다.
김 씨는 만성 이식편대숙주병을 유도할 때 T세포의 공동자극분자 중 하나인 ‘4-1BB’ 분자에 단클론항체를 주사하면 만성 이식편대숙주병을 완전히 예방할 수 있고, 이미 유도된 질병에 이 항체를 주사해도 질병이 치료됨을 생쥐 실험을 통해 밝혀냈다.
그리고 항-4-1BB 단클론항체에 의한 만성 이식편대숙주병 치료기작이 이 항체가 병인성 공여자(供與者)의 CD4+ T세포를 제거하기 때문이라는 사실도 규명했다.
김 씨의 지도교수인 권병석 교수는 “이 원리를 환자에게 적용하면 만성 이식편대숙주병을 부작용 없이 치료하는 획기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 “T세포 공동자극분자를 이용해 자가면역질환 외에도 여러 다른 질병에 관한 연구를 해 인류의 질병퇴치에 일조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치료법은 세계적으로도 인정을 받아 미국혈액학회(ASH)가 발간하는 세계적인 학술지 ‘Blood’ 2005년 3월 1일판에도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