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자주 바꾸는 병의원 리베이트 의심기관"

박진규
발행날짜: 2009-06-12 15:52:30
  • 복지부, 새로운 데이터마이닝기법 4종 개발

[메디칼타임즈=] 복지부가 리베이트 근절책의 일환으로 처방 의약품을 자주 바꾸는 의료기관을 리베이트 의심시관으로 정해 밀착 감시에 나선다.

복지부 의약품정책과 홍정아 사무관은 12일 제약협회서 열린 '의약품 유통투명화를 위한 제약 영업총괄사장단 간담회에서 복지부는 지난해 부당청구와 리베이트 수수 기관 색출을 위해 4개의 새로운 데이터마이닝기법을 개발 완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사무관에 따르면 복지부는 먼저 의약품유통정보센터 불성실 보고업체 판별모델을 개발, 의약품의 생산에서 청구까지 모든 시게를 분석해 잘못된 보고를 하는 기업을 색출한다.

또 품목변경 이상 징후기관 판별모델을 통해 동일 성분 의약품 처방 품목을 자주 바꾸는 기관을 가려내 리베이트 의심기관으로 밀착 감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리베이트 약가 직권인하 제도가 시행되면 제약회사와 요양기관, 도매상 등을 무작위로 선정해 정기조사를 벌일 방침이어서 이런 의료기관은 최우선 조사대상이 될 공산이 크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제네릭으로 처방하고 청구할 때는 오리지널로 하는 기관을 가려내는 '대체 가공청구모델'과 의약품 생산량과 공급량의 차이를 가려내는 '의약품 거래수량 검색모델'을 개발했다.

홍 사무관은 "어떤 부당행위가 새로 생기더라도 이를 적발할 수 있는 데이터마이닝기법은 지속적으로 개발될 것"이라며 "올해도 다섯개 유형을 모델을 새롭게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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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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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2009.06.13 17:00:08


    법좀 지켜라. 개꿈 꾸지마라.

  • ㅁㄴㅇㄻㄴㅇㄻ 2009.06.13 15:56:03

    리베이트를 양성하자.
    리베이트는 의사가 제약회사를 먹여살린 댓가라고 보면된다. 중요한 점은 복지부나 시민단체가 리베이트금기법안에 대해서 그 후유증을 모르고 있다. 일단 기름칠을 하면 한국제약회사가 살아난다.
    1.정부에서 리베이터를 금지한다고 해보라. 그러면 중소 제약회사는 명함도 못내밀고 죽는다. 그러면 살아남는 회사가 몇개가 되겠는가? 약 자주 바꾸지 못하게 한다고.
    2.리베이트는 필요악이다. 리베이트 때문에 한국제약회사 키워왔다. 복지부가 제약회사 키우는가?

  • 차라리.. 2009.06.13 09:34:12

    한가지 성분 한 회사.. 독점권을 주세요..
    한 성분에 한 회사.. 독점권을 주세요..
    리베이트 없애는 첩경이 아닐까..

    그 약이 필요한 약이면 처방 할 수 밖에 없을 테니..
    리베이트 줄어 들어,
    대체 조제 문제 없어..
    관리 되는 약품 품목 줄어 들어..
    관리도 단순해져...

    단 조그만 제약사 들이 없어지는 수난을 겪겠지만...

    국민을 위해서... 라는 명목으로 해 보시죠..

  • 나는 양반 2009.06.12 17:21:50

    까불구 있네!
    그런다고 안 받을거 같냐???

  • ㄼ ㅂㄹ ㅈㄷㅈㄷ 2009.06.12 16:01:37

    동일성분 여러 품목 돌려가며 사용할 때..
    짧은 기간에 집중적으로 사용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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