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 전립선 비대증과 발기부전 치료를 한번에 할 수 있는 복합제가 첫 출시된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미약품의 구구탐스캡슐을 승인했다.
적응증은 양성 전립선 비대증과 발기부전 치료를 위해 탐스로신염산염과 타다라필의 병용투여를 대체하는 경우다.
구구탐스는 탐스로신염산염과 타다라필을 섞은 복합제. 탐스로신은 전립선비대증의 대표적 치료제 중 하나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약이다.
타다라필은 대표적인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의 성분이지만 양성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에도 쓰인다.
복합제의 장점은 바로 편의성. 탐스로신염산염 0.4mg과 타다라필 5mg을 병용으로 복용하는 환자는 구구탐스로 전환해 식후에 1일 1회 투여할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한미탐스캡슐과 발기부전 치료제 구구정을 각각 제품군에 보유하고 있던 한미약품은 이번 구구정 출시로 라인업을 더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