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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택 전 충북대병원장, 심평원장 공식 취임

발행날짜: 2017-03-07 10:36:28

전임 원장에 이어 의사출신 원장, 공정 인사 약속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9대 원장으로 김승택 전 충북대병원장이 임명됐다.

전임 손명세 원장과 마찬가지로 '의사' 출신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승택 신임 원장은 7일 오전 원주 혁신도시 심평원 본원 2층 대강당 취임식을 갖고, 원장으로서의 공식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김승택 신임 원장은 1978년 서울의대를 졸업 후 동 대학에서 의학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88년 충북의대 교수에 임용돼 충북대병원장, 제9대 충북대 총장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김 신임 원장의 경우 복지부 정진엽 장관과 선·후배 관계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김 신임 원장은 "공정한 인사, 효율적인 자원배분, 재정의 건전화, 전문역량의 제고 등을 통해 임직원이 자율적이고 신명나게 일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자율성과 자정능력을 생명으로 하는 전문가들이 모인 심평원이 우리나라 보건의료 발전을 견인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리더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심평원 김승택 신임 원장 약력

1953년생 (63세, 경남)

학력

경기고등학교(1972)
서울대 의학과(1978)
서울대 의학석사(1981)
서울대 의학박사(1988)

주요 경력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등(1988~현재)
충북대학교 총장(2010~2014)
충북대학교 병원장(2003~2006)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장(1999~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