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지난 4일 한방대책특별위원회(이하 한특위)를 출범, 제1차 회의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의사회 한특위는 홍성진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박광재 · 임민식 · 주영숙 · 김성배 · 김상욱 회원 등 총 6인으로 구성했다.
박홍준 회장은 "의협 한특위에서 구체적인 추진과 공감대 형성에 대한 요청이 있어 서울시의사회 한특위를 출범시켰다"며 "중앙 위원회에 활발히 협조해 가시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왕성한 추진력으로 회원과 의료계 대내외에 강력한 행동을 표명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축사를 위해 대한의사협회 김교웅 한특위원장도 참석 "의료일원화가 이슈가 되면서 더욱 강력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에 지역 한특위가 구성되고 있다"며 "경남과 서울의 지역 한특위 출범이 고무적이며 앞으로 각 시도의사회 한특위가 속속 구성돼 중앙과 지역에서 강력한 한방대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는데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의사회 한특위는 ▲정책 홍보와 한방 불법행위 감시 ▲지자체 한방지원 사업의 유효성 검증 및 대응 ▲지역 한방 불법행위 발생 시 의협 한특위에 자료제공 및 제보 ▲지역 국회의원 방문 및 공조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홍성진 위원장은 "중앙위원회에서 결정한 사업에 행동책으로서 홍보와 실행을 잘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서울시 한특위는 각 시도의사회 한특위의 맏형으로서 모범적인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