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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방상혁 부회장, 총선 비례대표 두계단 더 멀어졌다

이창진
발행날짜: 2020-03-23 17:06:31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40명 순위 조정…서정숙 여약사회장 17번
병원협회 김철수 전 회장 36번, 간호협회 김경애 자문위원 39번

제1야당의 4월 총선 비례대표에 약사 출신 서정숙 한국여약사회장이 17번으로 달았다.

반면, 의사 출신 방상혁 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은 22번으로 당초 20번 배정보다 후퇴했다.

미래통합당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대표 원유철)은 23일 기존 비례대표 공천 순위를 변경한 40명의 명단을 잠정 확정했다.

이중 보건의료인은 17번을 배정받은 약사 출신 서정숙 한국여약사회장이 총선 결과에 따라 국회 입성이 유력해졌다.

의사 출신 방상혁 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이 22번을 받았다. 당초 비례대표 20번에 비해 두 계단 하락해 여의도 입성 가능성이 더욱 멀어진 셈이다.

또한 병원계 관심을 모은 의사 출신 김철수 전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36번으로 당선 가능성이 희박하다. 의사 출신 김치원 전 맥킨지 컨설턴트도 당초 34번에서 40명의 비례대표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어 간호사 출신 김경애 대한간호협회 자문위원은 39번을 받았다.

미래한국당 당선권에는 1번 유주경 독립기념관장, 2번 윤창현 한국금융연구원장, 3번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4번 이종성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 5번 조수진 동아일보 논설위원, 6번 조태용 전 외교부 1차관, 7번 정경희 국사편찬위원, 8번 신원식 합동참모본부 차장, 9번 조명희 대통령 소속 국가우주위원회 위원, 10번 최승재 소상공인생존운동연대 대표, 11번 김예지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12번 지성호 나우 대표이사, 13번 이영 한국여성벤처협회장, 14번 박대수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15번 전주혜 대한변호사협회 부위원장, 16번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등이 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