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병원회를 새롭게 이끄는 고도일 회장(고도일병원)의 적극적인 리더쉽이 주목을 받고 있다.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은 최근 메디칼타임즈와 만난 자리에서 임기 동안 병원 규모와 역할에 맞는 진료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고도일 회장은 취임 후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대의료원, 동부시립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등 중소병원과 대학병원을 가리지 않고 각 병원들의 의견을 접수 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 내 위치한 병원 직역 간의 에로사항을 청취, 임기 동안 해결해나가겠다는 것이 고도일 회장의 계획이다.
고도일 회장은 "회장 취임 후 지난 한 달 반 동안 대학병원을 비롯해 여러 중소병원 원장들을 방문해 의견을 나운 결과 업무협조가 필요한 부분이 적지 않은데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실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 회장은 "대학병원과 공공병원 그리고 여러 중소병원들이 각각의 규모와 기능에 맞춰 그 역량을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서울시병원회는 이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