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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덕 전 중앙대의료원장, 현대병원서 새 도전 나선다

발행날짜: 2020-12-08 13:55:56

11년 임기 마치고 700병상 노리는 남양주 현대병원 의료원장 취임
"상급종병 경험한 노하우 전수해 지역거점 종합병원 발전 이끌 것" 포부

지난 11년간 중앙대의료원장으로 임기를 마치고 11월말 퇴임한 김성덕 전(前) 중앙대의료원장이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인 현대병원 의료원장으로 취임한다.

김성덕 현대병원 의료원장
8일 의료계에 따르면, 김성덕 원장은 2021년 1월부터 현대병원 의료원장으로 활동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현대병원은 325병상의 종합병원으로서 2018년부터 중앙대의료원과 교육협력병원의 협약을 맺고 수련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2023년 상반기 700병상으로 오픈을 목표로 현 주차장 부지에 병원 증축을 진행 중이다.

현재 실시하고 있는 교통영향 평가가 끝나는대로 2021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김성덕 의료원장은 "상급종합병원에서 경험한 교육, 연구, 경영의 노하우를 현대병원에 전수해 병원을 발전시키고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이 협력해 지역 의료수준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보고자 한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현대병원 김부섭 병원장 역시 "김성덕 의료원장의 취임을 통해 현재의 현대병원의 역량에 더해 대형 종합병원으로서 진료, 연구, 교육의 분야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 이를 통해 남양주시와 경기 동북부의 지역의료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