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병원 병상은 ▲타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중환자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진자 중 중환자 및 중등증환자 ▲중환자 또는 중등증 환자로 분류되지 않았으나 고위험군인 환자를 집중적으로 치료한다.
부산대병원은 전담병원 모든 병동에 음압시설을 갖추고 출입제한 장치와 환자 모니터링용 CCTV 설치 등 필요시설을 빠른 시일 안에 보강할 예정이다.
이정주 병원장은 "부산대병원은 암환자, 중증질환자, 응급환자 등 권역의료체계의 근간"이라며 "일반 환자와 코로나19 환자 모두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별도 건물인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에 전담병원을 운영한다. 현재 기존 입원환자 병실 이동과 퇴원 조치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극복과 위중한 환자 치료를 위해 부산대병원의 인적, 물적 자원 등 의료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