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병원계를 향후 3년간 이끌 수장에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이상덕 원장이 단독 추대됐다.
대한전문병원협회(회장 정규형)는 최근 임원 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회장에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이상덕 원장을 만장일치로 단독 추대했다.
이상덕 원장(고려의대 1988년 졸업, 이비인후과 전문의)은 오는 3월 26일 전문병원협회 정기총회 정식 인준을 거쳐 3년간 신임 회장으로 전문병원들을 이끌게 된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제4기 1차년도(2021년~2023년) 전문병원 101개소를 지정했다.
질환별, 관절 20개소와 뇌혈관 4개소, 대장항문 5개소, 수지접합 4개소, 심장 1개소, 알코올 9개소, 척추 16개소, 화상 5개소, 주산기 1개소 및 한방중풍 1개소, 한방척추 8개소 등이 지정됐다.
진료과목별 산부인과 10개소, 소아청소년과 2개소, 안과 10개소, 외과 2개소, 이비인후과 2개소 등이 전문병원으로 선정됐다.
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이상덕 차기회장 내정자는 전문병원 제도 신설부터 관련 보건정책에 깊숙이 관여하며 전문병원협회 발전을 외조해 왔다.
그는 내강외유형으로 복지부와 국회 등 정관계 탄탄한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의료계 몇 안 되는 인사로 전문병원협회 새로운 도약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문병원 관계자는 "이상덕 부회장이 차기 회장에 단독 추대됐으며 임원 추천위원회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임원들 모두 전문병원 발전에 적임자로 평가했다"면서 "오는 3월 중 정기총회를 거쳐 향후 3년간 전문병원협회를 이끌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