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임 상임감사에 조신 전 한의학정책연구원장이 내정됐다.
11일 심평원에 따르면 조신 신임 상임감사는 오는 15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임기는 2년이며 업무수행에 따라 1년이 추가될 수 있다.
심평원 상임감사 공모는 지난해 11월 이뤄졌고, 약 4개월이 지나서야 이뤄진 인사다. 상임감사는 심평원 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 부패방지 및 윤리경영 등에 관한 업무를 한다.
조신 신임 상임감사는 부산고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일보에서 16년 넘도록 기자로 활동했다. 국정홍보터 정책홍보관리관 겸 대변인, 서울시교육청 공보관, 제18대 대통령 선거 문재인 후보 정책실장,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기획단정을 지냈다.
2013부터 2016년 2월까지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 원장을 지낸 이력이 의료계와의 접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