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의 '멘트' 하나 하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그간 일반약 슈퍼 판매 반대 입장을 피력했던 의원들도 하나 둘씩 구의사회 총회에 얼굴을 비추기 시작했다는데.
약사회 표를 의식한 듯 일반약 슈퍼 판매 반대를 주장했던 의원들은 구의사회에서 이런 과거를 '변명'하거나 대충 얼버무리며 넘어가기 일쑤라는데.
구의사회에 참석한 한 개원의는 "정치인들이 구의사회에 참석한 만큼 의사들을 위한 '립 서비스'를 준비해 왔을 뿐 100% 신뢰할 수는 없다"면서 "약사회로 가면 또 어떻게 변할 지 모른다"고 조심스러운 태도로 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