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 수치의 증가가 전립선암의 적절한 예측변수(predictor)가 아니며 오히려 불필요한 조직검사를 유발한다는 대규모 임상시험 결과가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지에 실렸다.
미국 비뇨기 학회등 여러 단체들은 PSA의 수치가 상승할 경우 전립선 암 조직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Sloan-Kettering 연구소의 앤드류 비커스 박사는 대규모 전립선암 예방 연구에 참여한 5천5백명의 남성에 대한 추적 조사를 실시했다. 대상자의 경우 PSA 수치와 관계없이 연구 마지막에 조직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PSA 수치의 갑작스런 증가와 전립선 암간에는 중요한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보다는 높은 PSA 수치가 전립선 암 예측에 더 좋은 방법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비커스 박사는 PSA 변화만으로 조직검사를 결정하지 말아야 한다며 암외에도 전립선 비대 및 감염등이 PSA 수치를 높이는 원인이 될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