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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들 진료비 증가세, 브레이크는 없었다

2010년 건강보험 주요통계…요양병원 진료비 33.8% ↑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11-02-28 12:00:58
건강보험 진료비의 폭발적 증가를 주도한 병원급 이상 요양기관의 진료비 증가세가 멈출 기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작년 한해 동안에도 진료비가 33.8% 증가한 요양병원을 포함해 병원급 이상 요양기관 모두 두자릿수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다.

28일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발간한 '2010 건강보험 주요통계'에 따르면 건강보험 급여비는 2010년 33조 7962억원으로 전년 동기 29조 9411억원보다 3조 8551억원(12.9%)이 증가했다.

이 중 요양기관에 지급한 2010년 요양급여비는 32조 496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조 5802억원(12.4%)이 증가했다.

2009~2010년 의료기관 종별 요양급여비 증가율 및 점유율(단위 억원)
진료비 증가율은 요양병원이 33.8%로 가장 높았으며, 한방병원(20.2%), 종합병원(18.2%), 상급종합병원(16.6%), 병원(15.8%) 순이었다. 의원급 의료기관은 7.5%, 약국은 8.1%, 한의원은 6.2%로 모두 한자릿수 증가율에 그쳤다.

이에 따라 병원급 이상 요양기관이 전체 진료비 중 차지하는 점유율도 모두 상승했다. 상급종합병원은 2009년 16.3%에서 17%로 0.7%p 점유율이 상승했고 종합병원은 14.3%에서 15.1%, 요양병원은 3.4%에서 4%로 점유율을 높였다.

반면 의원급 의료기관은 23%에서 22%로, 약국도 26.6%에서 25.6%로 1%p나 점유율이 낮아졌다.

한편 작년 65세 이상 노인진료비는 전체 진료비의 32.2%인 14조 583억원까지 늘었다. 후기노령층인 85세이상 노인의 진료비도 1조원을 넘어섰다.

환자 1인당 수진횟수는 18.69일로 전년 대비 0.58일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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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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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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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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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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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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