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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봉 의원 "병원들 돈 많은 환자에 협진"

복지위 전체회의서 주장…"제도적 협진 활성화"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11-03-04 12:18:21
우리나라 의료기관들이 환자의 경제적 능력에 따라 진료에 차별을 두고 있다는 주장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한나라당 이해봉 의원은 4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이 의원은 "종합병원 치료과정에서 담당의사의 독설이 너무 심하다"면서 "의사가 자존심을 앞세워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생명을 잃게 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어 "돈 많은 환자는 여러 의사들이 힘을 합쳐 상의를 하고 협진하는 경우가 많은데, 통상적 환자인 경우 종합적으로 진단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미국은 중증환자에 대해 여러 의사가 협진해서 생명을 구하는게 상례화돼 있다"면서 "우리나라는 협진이 잘 안되고 있으며 다른 병원 의사의 요청도 묵살한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이런 면을 제도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면서 "단순 결의로는 고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 최원영 차관은 중증센터 활성화, EHR 시스템을 활용한 진료정보 공유, 협진을 위한 비용적 유인, 의료기관 종별 기능 재정립 등이 협진 활성화를 위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차관은 "하나하나 단절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에서 가시적 성과가 나오면 종합적으로 효과가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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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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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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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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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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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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