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벌제 이후 제약 영업 환경이 어려워지면서, 영업사원들의 의원급 방문 횟수도 덩달아 줄어들고 있다는데.
작년 한 차례 바람이 불었던 영업사원 출입금지령은 수그러든 상태지만, 아직도 냉랭한 반응을 보이는 개원의가 많다며 하소연.
이 때문에 자연스럽게 한달에 쓰는 주유비도 예전에 비해 줄었다고.
한 영업사원은 "회사에 매달 쓴 주유비 영수증을 청구해야하는데, 갑자기 금액이 줄면 일을 하지 않은 것으로 오해받기 십상"이라며 "때문에 한 번 정도는 친구를 불러 기름을 채워주고 영수증을 대신 받고 있다"고 귀띔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