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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발 방사능 오염, 수백년간 지속될 수 있어

세슘-137은 반감기 30년, 방사능 사라지기까지 240년 걸려


윤현세 기자
기사입력: 2011-03-23 09:43:21
아시아 당국들이 방사능 오염 우려로 인해 일본에서 수입된 식품 및 물에 대한 검사 기준을 높이고 있다.

전문가들이 가장 우려하고 있는 세가지 방사능 물질은 요오드-131과 세슘-134, 세슘-137이다. 이들은 수년 이후 여러 종류의 암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중 특히 세슘-137에 대한 우려가 가장 높다. 세슘-137의 영향이 절반으로 줄어들기까지 약 30년이 걸리며 이런 속도로는 방사능을 모두 소멸하기까지는 240년이 걸린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홍콩 중국 대학의 리 틴 교수는 세슘-137의 영향은 수백년간 지속되면 노출될 경우 경련, 비자발적 근육 수축 및 도보 장애등이 나타나고 불임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고농도로 노출시 다양한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본에서 나타나고 있는 방사능의 양은 아직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지난 주말 일본 시금치에서 검출된 세슘-137의 경우 평균 350베크렐/kg으로 유럽연합의 기준치보다 낮은 정도이다.

세슘-134의 경우 반감기가 2년으로 영향이 사라지기까지는 20년정도 걸린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한편 일본의 우유 샘플에서는 요오드-131이 1천2백 베크렐/kg 함유된 것으로 나타나 유럽의 기준치보다 높았다. 또한 시금치에 함유된 요오드-131의 함량역시 유럽 기준의 5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요오드-131의 반감기는 8일이며 모든 방사능 효과를 소실하는데까지는 80일이 걸린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전문가들은 특히 소아와 태아의 경우 성인보다 세포 분화 속도가 빠르고 더 많은 우유를 섭취한다며 방사능에 대한 위험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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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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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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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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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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