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백병원(원장 최석구)은 최근 중구경찰서와 북한이탈주민 건강과 사회정착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석구 원장과 박노현 중부경찰서장, 강영숙 보안협력위원장, 이혜경 구위원, 이영건 중구 적십자 사업발전위원회 위원장과 새터민 이수화, 이월산씨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르면 서울백병원은 새터민의 안정적이고 친절한 의료서비스와 상담을 제공하게 하고 중구 관내 새터민의 의료비 일부는 할인 또한 면제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최석구 원장은 "고향을 떠나오면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이 나빠지거나 약해진 새터민들의 건강한 삶과 조기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새터민들이 부담없이 찾아올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노현 서장은 "서울백병원이 새터민의 건강을 돌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새터민들이 이번 협약을 통해 마음과 몸이 하루빨리 건강해져서 희망을 갖고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