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는 화이자의 타파미디스(tafamidis)의 신약 승인 신청을 접수하지 않는다고 6일 밝혔다. 이는 화이자가 제출한 서류가 불완전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타파미디스는 트랜스티레틴 가족성 아밀로이드 말초신경병증(transthyretin familial amyloid polyneuropathy, TTR-FAP) 치료제로 승인 신청된 약물.
TTR-FAP는 치명적인 유전자 신경변성 질환으로 현재는 간 이식외의 다른 치료법이 없다.
타파미디스는 지난 2010년 FoldRX의 합병으로 화이자가 획득한 물질. 현재 유럽에서는 승인 심사 중이며 미국과 유럽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