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뉴타운내 약 500병상을 갖춘 종합병원 건립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18일 제4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은평뉴타운 지구 내에 종합의료시설을 결정하는 '은평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심의 통과됐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은평뉴타운지구 및 인근 삼송·지축지구의 입주시 수요를 조사한 바, 500병상 정도 규모의 종합병원 유치가 필요한 것으로 검토됐다.
이에 통일로와 연접해 교통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뛰어난 물푸레골 초입부 1만5000㎡부지에 종합의료시설을 결정하게 된 것.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 부지매각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 2014년 말까지 종합병원 건립이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종합의료시설 결정으로 은평구에 특성화된 전문의료센터 및 응급센터가 설립돼 은평구민과 인근권역 거주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