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은 국내 여성암 분야에서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이화의료원은 '제13회 여성이 뽑은 최고의 名品대상' 에서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이 여성암센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999년 시작된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대상'은 여성신문사가 기업 및 기관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의 권익보호와 삶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제정된 상.
기업 및 기관의 브랜드 평가로 제품의 품질 우수성, 서비스 만족도에 대한 여성소비자 대상 온라인 조사와 자문위원단 및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종합해 명품 브랜드를 선정한다.
이번 수상은 여성암 전문치료를 위해 국내 3차 의료기관 가운데 최초로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을 설립해 여성 환자들의 편의성을 도모한 것이 높게 평가 받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은 지난 2009년 개원 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초로 여성암 환자를 위한 레이디 병동 설치, 암 진단 후 1주일 이내 시술 등 신속하고 편리한 여성친화적 진료환경 구축으로 여성암 환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이화의료원의 차별화된 진료 시스템과 여성의 마음까지 헤아리는 독특한 서비스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의 유수 병원과 경쟁할 수 있는 여성암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