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는 ‘자이티가(Zytiga)’를 스테로이드인 프레드니손(prednisone)과 병용해 진행성 전립선 암 치료제로 사용하는 것을 승인했다.
자이티가의 성분은 아비라테론 아테테이트(abiraterone acetate). 체내에서 테스토스테론의 생성에 주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 억제 작용을 한다.
화학요법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진행성 전립선 암 환자 1천1백명에 대한 임상시험에서 자이티가를 투여 받은 남성의 경우 평균 14.8개월 생존했다. 위약을 투여한 환자의 생존기간은 10.9개월이었다.
자이티가의 생산사는 센터코 오르쏘(Centocor Ortho) 바이오텍. 가장 일반적인 부작용은 관절 불편함, 혈액 중 저칼륨증, 수분 저류, 설사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