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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제비 건보재정 부담" "부적정 처방이 문제"

4일 의약분업 토론회, 병협 및 약사회 발표자 입장차 확연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1-05-03 13:09:46
의약분업 개선방안 도출을 위한 의료기관과 약국간 접점찾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이재선 보건복지위원장과 병원협회, 약사회 등의 공동 주최로 오는 4일 오후 열리는 ‘의약분업제도의 평가 및 개선방안 정책토론회’ 주제발표자의 입장차가 확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협 용역연구자인 경희대 김양균 교수는 앞서 배포된 발표문에서 “처방건당 의약품목수와 항생제 처방은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면서 “감소세 이유가 의약분업제도 때문이 아닌 의료기술 발전 등 다른 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약국과 의료기관 종별 의료비(급여비+법정본인부담금) 변화.
김양균 교수는 총 의료비 증가와 관련, “약국의료비가 1999년 3200억원에서 2001년 4조 6천억원으로 14배 이상 급증했다”며 “2010년을 기점으로 약국의료비(11조 4천억원)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다”고 분석했다.

김 교수는 이어 “약제비 요소인 조제행위급여비와 약품비 모두 매년 물가상승률을 상회하는 10% 이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하고 “이는 건강보험재정에 부담을 주는 요소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급여범위내 약제비 변화.
김양균 교수는 “약물오남용과 의료비, 약제비 감소 등 의약분업 목표와 명분 대다수는 분석결과 제도 실시와 인과관계가 희박하다”면서 “국민 편의성과 알 권리 확보를 전제로 약제비 절감의 개선방향이 모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약사회측 주제발표를 맡은 숙명약대 신현택 교수는 의약정 합의안 중 지역별 처방의약품목록 제출과 처방전 2매 발행, 대체조제, 복약지도 등의 이행여부를 제기했다.

신 교수는 이어 심평원 보고서를 근거로 “2003년 전체 처방조제 사례의 10% 이상이 부적정한 처방조제이며 2007년에도 부적정 처방전이 93%에 달했다”면서 “약사의 처방검토 기능 부실에 따른 것으로 약화사고 가능성이 높다”고 꼬집었다.

의약정 합의방안과 이행여부.
신현택 교수는 조제료와 관련, “약사의 임의조제 금지를 위한 정책적 비용전환”이라며 “임의조제 대상 전문의약품의 보험급여화시 조제료가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신 교수는 끝으로 ▲지역약국 GPP(우수약무) 인증제도 도입 ▲약제비 관련 보험수가제도 보완 ▲처방 리필제 도입 ▲불건전한 의사와 약사간 담합행위 차단 등을 제언했다.

토론회를 마련한 이재선 위원장은 "특정집단의 이해관계가 아닌 국민의 입장에서 의약분업제도가 보다 나은 제도로 개선 또는 발전할 수 있도록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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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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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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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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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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