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보트는 3일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척추염, 건선성관절염, 크론병 등 자가면역질환치료제인 '휴미라'의 환자 부담률이 5월부터 기간 제한없이 평생 10%로 보장되고, 약값도 5% 인하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휴미라'를 사용하는 환자는 한 달에 8만7000원 가량만 지급하면 약을 쓸 수 있다.
'휴미라'는 작년 10월을 기점으로 적응증별 최대 51개월까지만 보험 급여가 이뤄졌다.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성환 교수는 "이번 조치로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일정 기간 후에도 효과적인 치료로 평생 질환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