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의 1사분기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반면 순이익은 약 10%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가들은 이번 실적 결과 화이자가 제네릭 경쟁에 의한 영향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평가. 분할과 매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화이자의 순이익은 2010년 20억불에서 올해 22억 달러로 증가했지만 이는 세금과 생산 비용 감소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가들은 평가했다.
한편 화이자의 1사분기 이윤은 165억 불로 전년의 165억8천만 달러보다 소폭 감소했다.
화이자는 거대 품목인 '리피토(Lipitor)'의 미국 특허권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화이자는 올해 이윤 전망치를 1월보다 낮춘 662억불로 줄였으며 2012년 이윤 전망도 당초 642억불에서 635억불로 낮췄다.
분석가들과의 전화통화에서 화이자의 CEO인 이안 리드는 분할 및 매각을 고려 중이지만 시점을 언제로 할지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다.
화이자의 알쯔하이머 질환치료제인 '아리셉트(Aricept)'의 미국 특허권도 오는 11월 만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