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연령 10세 소아 223명에 대한 연구결과 운동을 가장 적게 한 소아의 경우 가장 운동을 많이 한 소아에 비해 안정기 맥박 빈도가 더 높고 체내 지방 함량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아의 경우 운동을 충분히 하지 않은 경우 향후 건강이 위태로울 수 있다고 스웨덴 Skane 대학 병원 연구팀이 밝혔다.
대상자 중 여자 아이는 중등 또는 강한 운동을 하루 평균 35분만 하는 반면 남아는 45분 정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격렬한 운동의 경우 여아는 11분, 남아는 15분정도 했다.
연구결과 여자 소아의 경우 체지방 비율이 22.6%로 남아의 16.2%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평균 안정기 맥박수의 경우 여아는 85로 남아의 80보다 많았다.
연구팀은 소아의 신체 운동과 다발성 심혈관 질환 간에는 명백한 연관성이 있다며 이는 소아기때 심장 질환으로 나타나지 않지만 향후 성인이 된 후 위험 인자가 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소아의 경우에도 하루 60분 정도의 신체 활동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Acta Paediatrica지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