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장에 전병율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이 임명됐다.
보건복지부는 1일 “일반직 고위공무원(대통령 발령)인 질병관리본부장에 전병율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전병률 본부장(52)은 예방의학과 전문의로 2009년 신종플루 사태 당시 질병관리본부 전염병센터장을 맡아 신종플루 확산 방지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다.
전 본부장은(연세의대 1985년졸)은 1989년 특채로 복지부에 발을 디딘 후 ▲부곡정신병원 ▲복지부 보험급여평가팀장 ▲질병관리본부 전염병센터장 ▲복지부 대변인 ▲복지부 질병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계약직 고위공무원(복지부장관 발령)인 국립재활원장에 서울의대 방문석 교수(51)가 임명됐다. 임기 2년.
신임 방문석 원장(서울의대 1986년졸)은 소아 및 성인 재활의학 분야 권위자로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과장과 재활의학회 편집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교육공무원인 방문석 원장은 서울의대에 고용휴직을 낸 후 국립재활원에서 근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