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선을 제거한 소아의 경우 조기 심장 마비의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European Heart Journal지에 실렸다.
이런 위험성은 어린 나이에 맹장염 수술을 한 소아에서도 나타났다.
스웨덴 캐롤린스카 연구팀은 23.5년간의 스웨덴 거주민의 건강 기록을 조사했다.
그 결과 20세 이전에 편도선 제거 수술을 받은 경우 비교적 어린 나이에 심장마비가 발생할 위험성이 44% 증가했다. 맹장 수술을 한 소아의 경우 조기 심장 마비 위험성이 1/3 높아졌다.
그러나 연구팀은 어린 나이에 심장마비가 발생하는 절대적인 비율은 매우 낮은 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