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의 경구형 진행성 전립선암 치료제인 ‘자이티가(Zytiga)’가 환자의 생존 기간을 현격히 높이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향후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의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졌다.
분석가들은 자이티가가 5년 이내에 한해 21억불의 매출을 올리는 제품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와 유사한 제품들의 개발이 이어지고 있어 한해 10억불 규모인 진행성 전립선 암 치료제 시장이 2015년 50억불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자이티가의 성분은 아비라테온(arbirateon)으로 안드로겐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CYP17 효소를 목표로 한다. 이 계열 약물은 종양의 제거가 아닌 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하는 작용을 한다.
한편 다케다는 자이티가와 유사한 작용을 하는 TAK7000을 개발 중이며 승인시 자이티가등과 병용이 가능해져 전립선 암 치료제 시장 성장에 한몫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외에도 안드로겐 수용체를 차단하는 기능을 하는 메디베이션의 전립선암 치료제인 MDV3100도 2013년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