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예금에 가입하면 무료로 의료서비스와 건강보험을 제공하는 상품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은행은 29일부터 '웰빙(Well-being) 건강예금'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예금가입자에게 건강의료서비스와 건강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건강의료서비스는 국내외 100여개 병원에서 진료 및 건강검진 예약대행, 검진료 최고 47% 할인, 개인별 주치의 상담 등을 제공한다.
건강보험의 경우 각종 사고나 질병으로부터 최고 1억원(사망시)을 비롯 치료비 2천500만원 등으로 보장한다.
다만 가입조건은 만 70세 이하 개인으로 최소 3천만원 이상 예금해야 하며 가입기간은 1년이다.
대구은행측은 "최근 웰빙 트렌드에 맞춰 예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