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술
  • 학술대회

김의숙 회장, "간호법 반드시 제정하겠다"

"시대적 흐름" 간호법 제정에 대한 강한 의지 피력


최희영 기자
기사입력: 2004-07-30 06:29:39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이 보건의료계 안팎에서 강한 반대에 부닥치고 있는 간호법 제정에 대해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 회장은 이날 기자와 만나 간호법 제정을 위해 그동안 노력해왔던 과정을 설명하고 이같이 말하며 관련단체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김 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의료 서비스의 질적 강화라는 간호법 제정 취지에 공감하고 있는 만큼, 반대하는 관계단체를 설득하는 작업만이 남았다”고 밝히고 “간호법에 따른 시행령과 규칙에서 다루어 질 간호사의 업무영역에 대한 구체적 가안을 마련해 법안의 내용이 모호하다는 일부의 지적에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선미 의원실에 전달할 예정인 이 가안에는 간호법안에서 제시한 요양적 간호에 따른 간호사 업무영역을 구체화 해 간호조무사 업무영역과의 경계를 명확히 하는 내용도 포함 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이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의 영역을 구별하는 것은 어느 한 직종의 생존권 문제와는 전혀 별개”라고 말하고 “법적으로도 자격자와 면허소지자의 명확한 업무 한계 설정은 필수적인 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직역 구분은 명확해야 하겠지만 현실 조건에 따라 예외단서를 둘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해 의원급 의료기관의 간호조무사채용을 불법화시키는 것이 목적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간호조무사협회의 한 관계자는 “간호법에서 간호조무사에 대한 조항을 수정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그에 따른 시행령과 규칙이 간호조무사에게 유리하게 만들어질 리 없다”고 말했다.

의협도 "의료법과 대부분 중복되는 내용인 간호법을 새로 제정한다고 해서 간호의 질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라는 반응이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