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0일 올해 추진하는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 사업단장에 LG생명과학 김인철 고문(약사)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인철 단장은 서울약대(74년졸)를 나와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약리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90년대 초 귀국하여 LG생명과학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또한 한국 최초로 미국 FDA 허가제품인 퀴놀론 항생제 팩티브를 개발한 세계적인 신약개발 전문가이다.
김 단장은 "앞으로 솔선수범, 결단, 정직의 리더십으로 지난 30년간 국내외 민간 영역에서 축적한 신약개발 경험과 지식을 전수하여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국가로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은 사망원인 1위인 암 극복을 위한 신약개발사업으로 국립암센터가 주관연구 기관으로 7월초 사업단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