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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처방권보다 재정이 우선인가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1-07-14 06:41:25
"의사의 진료권 보다 건강보험 재정이 우선이냐."

얼마 전 만난 내과 개원의는 이번 달부터 변경된 당뇨약 급여기준이 적용된 것을 두고 이 같이 말하며 불만을 제기했다.

의사가 환자를 빨리 낫게 하는데 힘을 쓸 수 있도록 하기 보다는 정부가 만들어 놓은 가이드라인 내에서 진료를 하도록 통제해선 안 된다는 게 그의 지적이다.

의사가 소신대로 진료를 하고 싶어도 급여 기준에 맞지 않아 어쩔 수 없이 다른 약을 처방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서방형으로 처방하면 1일 1회 복용하면 될 약을 비용 때문에 1일 2~3회 복용해야 하는 속방형으로 처방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속방형이 서방형 보다 약값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앞서 만난 개원의는 "건보 재정보다 중요한 것은 많다"면서 "재정을 앞세워 의사의 처방을 칼질 하는 것은 참을 수 없다"고 거듭 문제제기 했다.

실제로 서방형을 속방형으로 바꿔 처방하면 여기에 소요되는 1인당 건보재정은 월 300원, 본인부담금은 약 100원 수준으로 부담스러운 액수가 아님에도 정부는 건보재정을 내세우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러나 더 심각한 문제는 앞으로 당뇨병에 이어 고혈압 등 만성질환 전체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정부는 건보재정을 고민하기 전에 의사가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 다시한번 고민해 볼 때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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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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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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