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는 바이오 분야 글로벌 공동 연구를 위해 ‘생명공학연구센터(Center for Biotechnology Research in UbITA, CBRU)’를 설립했다고 8일 밝혔다.
건국대 CBRU는 한국연구재단이 해외 우수연구 인프라와 연구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지원하는 해외거점활용연구센터 사업 지원으로 이뤄졌다. 미국 스탠퍼드대, 반더빌트대, 위스콘신대, 존스홉킨스 의대 연구팀 등과 공동 협력연구를 한다.
건국대는 해외 대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CBRU를 생명공학 융합연구의 국제협력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건국대는 10일 오전 10시, 대학 법학관 국제회의장에서 ‘녹색성장을 위한 생명공학기술(Biotechnology for Green Growth)’을 주제로 ‘2011 CBRU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에는 ▲2006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로저 콘버그(Roger Kornberg)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독성학 분야의 권위자인 반더빌트대 피터 갱그리치(Peter Guengerich) 교수 ▲위스콘신대 크리스토퍼 브래드필드(Christopher A. Bradfield) 교수와 유재혁 교수 ▲존스홉킨스 의대 마리오 암젤(Mario Amzel) 교수 ▲베트남 호치민시 생명공학연구소 구웬 녹빙(Nguyen Quoc Binh) 박사 등이 참여해 주제발표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