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은 10일 원내 대회의실에서 중국 이싱시 인민변원과 의료분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진엽 원장 등 분당서울대병원 보직자 및 우칭펑 이싱시 부시장, 우후이 위생국 국장, 탄용페이 이싱인민병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의료 및 진료지원 인력 교육과 학술정보 교류 및 공동연구 수행, 의료기술 및 의료정보시스템 등에 관한 교류 밎 지원,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한 자문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해 10월 미국보건의료정보관리 및 시스템학회 애널리틱스에서 부여하는 의료정보화 단계 중 최고 수준인 7단계 레벨을 획득한 경험을 토대로 의료정보시스템 분야에 다양한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정진엽 원장은 "한중간 교육과 연구, 진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체계적인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여 세계 속의 글로벌 병원으로 함께 성장하며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