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 계획하는 여성이 미리 종합비타민제를 복용시 미숙아 및 저체중아를 출산할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지에 실렸다.
피츠버그 대학의 자넷 카토브 박사는 약3만6천명의 네덜란드 임산부에 대한 조사를 실시. 부실한 영양상태가 임신 합병증의 원인이 되는 것을 알아냈다.
특히 임신을 하는 시기 4-8주 전부터 종합비타민제를 최소 12주 복용한 여성의 경우 미숙아를 출산할 위험이 4.3%로 그렇지 않은 여성의 5.3%보다 낮았다.
또한 비타민을 복용한 여성의 경우 정상보다 작은 아기를 출산할 확률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연관성은 흡연과 식단의 차이를 고려한 이후에도 그대로였다.
연구팀은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영양소를 흡수 문제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만으로 임신을 계획하는 여성의 종합비타민제 복용을 권고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