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MS는 조만간 자사의 만성백혈병치료제 '스프라이셀'이 1차약(표준치료제)으로 국내에 출시된다고 2일 밝혔다.
'스프라이셀'은 올 1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1차약으로 승인받은 바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작년부터 쓰이고 있다.
가격은 기존 1차약인 한국노바티스의 '글리벡'과 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
마이클 베리 한국BMS 사장은 "'스프라이셀'의 1차약 진입은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이 초기부터 빠른 치료 반응 효과와 높은 복약 순응도를 가진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