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엘러간은 지난달 16일부로 신임 사장에 스티븐 나르도(Stephene Nardo, 만 41세) 전 엘러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제약 마케팅 총괄 책임자를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필리핀 국적의 스티븐 나르도 사장은 제약 마케팅, 영업 등의 분야에 20년 이상 몸 담은 헬스케어 전문가다.
엘러간에 재직하기 전에는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의 호흡기 제품과 관련한 다양한 영업 및 마케팅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나르도 신임 사장은 앞으로 한국엘러간의 전략, 영업, 마케팅 등 비즈니스 전체를 총 지휘하게 되며, 안과 제품의 영업 및 마케팅을 위해 삼일제약과 합작으로 설립한 삼일엘러간 또한 총괄한다.
나르도 신임사장은 "한국에서 엘러간이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된 미용의료, 신경과 및 안과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패트릭 홀트(Patrick Holt) 전 한국엘러간 사장은 엘러간의 중화권 및 일본 지역 총괄 사장으로 영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