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여성의 완화한 알코올 섭취가 오히려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Public Library of Science Medicine지에 실렸다.
하버드 의과대학의 퀴 신 박사는 하루 15.1-30그램의 알코올을 섭취하는 것이 여성의 건강한 노화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는 작은 와인잔으로 3잔 정도를 마신 양이다.
연구팀은 건강한 노화는 최소 70세까지 암이나 심장 질환 및 다른 만성 질환 없이 사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특히 주중 정기적으로 술을 마시는 여성의 경우 한번에 마시는 여성보다 유익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 중 5-7일 소량의 술을 마시는 여성의 경우 술을 마시지 않는 여성보다 건강할 확률이 50% 더 높았다.
이번 연구는 1만4천명의 여성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UN Nurses’ Health Study 연구결과 나온 것이다.
연구결과 하루 5.1-15그램의 알코올을 섭취하는 여성의 경우 술을 마시지 않는 여성보다 건강한 노화를 경험할 확률이 19% 높았다. 또한 15.1-30 그램의 알코올을 섭취하는 여성의 경우 건강한 노화에 이를 확률이 28%로 증가했다.
그러나 하루동안 24-30.1그램의 알코올을 섭취하는 여성의 경우 이런 유익성이 24%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