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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사 약 파는 국내제약사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1-09-26 06:10:02
최근 국내 상위 제약사들이 외자사 약 팔기에 여념이 없다.

종류도 다양하다. 처방약과 일반약, 심지어는 국내제약사의 생명줄이라고 할 수 있는 복제약도 포함됐다.

실제 업계 1위 동아를 비롯해 대웅, 유한, 한미, 녹십자 등 국내 최상위 업체들은 제각기 다국적사의 유명 처방약과 일반약 등을 팔고 있다.

이유는 뭘까. 그들은 하나같이 약값인하, 리베이트 규제 등으로 저성장 기조에 빠져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업계는 이런 현상에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임시방편에 불과하며, 위험요소도 다분하다는 것이다.

A제약사 관계자는 "외자품목이 많은 기업들은 '판권회수'라는 불안요소가 늘 존재한다. 만에 하나 제품을 거둬가는 날에는 외형 거품이 빠지는 등 큰 부작용이 불가피하다"고 우려했다.

B제약사 임원은 "품목제휴시 상당기간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지만 칼자루는 다국적사가 쥐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국내사는 계약조건 등에 휘둘릴 수 밖에 없고, 결국은 라이센싱 품목을 뺏길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잘라말했다.

그는 "최소 판매수량 미달시 패널티, 계약 종료 후 판권 회수시 미보상, 경쟁품 판매 금지, 계약 갱신시 종료 및 해지 다국적사 결정, 판촉 비용 국내사 부담 등 독소조항도 많다"고 우려했다.

국내-다국적사 간의 품목제휴.

물론 저성장 기조에 빠진 국내제약사들의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말도 일리는 있다. 하지만 불리한 계약 조건 등을 떠안고 공동판매를 해야하는 국내 제약업계의 현실이 안타깝게 느껴지는 건 왜일까.

그간 복제약 판매, 리베이트 영업 등 손쉬운 방법으로 이익을 얻었던 탓이 크다. 쉽게 얻은 것은 쉽게 잃는다는 말이 있다. 이제부터라도 하루빨리 경쟁력을 갖춰 '외자사 약 파는 국내제약사'라는 오명은 벗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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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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