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19일 "외과 혈관검사실에서 근무하는 김정선씨와 유서영씨가 혈관검사 전문가 자격(RVT) 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미국 초음파검사 인증기관인 ARDMS에서 인증하는 RVT 자격은 혈관검사 실무 경력 및 교육 이수, 연수 평점 등 자격 요건을 갖추고 엄격한 시험에 통과해야 받을 수 있다.
서울대병원 외과 민승기 교수는 2008년 이미 ARDMS 학회로부터 RPVI(가칭 혈관판독인증의) 자격시험에 합격해 혈관검사 판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병원측은 혈관검사실의 김정선, 유서영 직원이 RVT 자격을 획득함에 따라 국제공인혈관검사실의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과 혈관검사실은 2009년에 1405건의 검사를 시작으로 2010년에는 2069건의 혈류량 측정 검사 및 혈관초음파검사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