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양 세포를 표시하는 새로운 기술을 이용하면 종양 제거 수술이 더 효과적이고 용이해질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Nature Medicine지에 실렸다.
퍼듀 대학 필립 로우 교수는 이 기술을 이용하면 눈으로 보이지 않는 1/10mm 크기의 난소암도 찾아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난소암의 경우 눈이나 손으로 찾아낼 수 있는 크기가 약 3mm 정도. 특히 찾아내기 어려운 암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난소암 세포에 결합하도록 수정된 엽산에 형광 라벨을 부착했다. 이를 수술 2시간 이전 주입한 후 특별한 카메라를 이용해 빛을 발산하는 암세포를 찾아낼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 기술은 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이 진행됐으며 수술을 진행한 의사는 매우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