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25일 청계광장에서 제2회 국민 암정보 캠페인 '나는야 타짜(타지 않고 짜지 않게) 요리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직장인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이 암예방과 건강관리에 중요하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한 15팀(2인 1조)의 직장인들이 '국민 암예방 수칙을 따르는 쉽고 간단하지만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요리' 주제로 경합을 벌여 최후의 1팀에게 2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상으로 주어졌다.
건강요리대회 이외에도 청계광장 주변에는 암과 건강에 관련된 참여형 건강이벤트 부스가 운영되어 행사 참가자와 시민에게 암과 건강에 대한 알기 쉽고 재미있는 정보가 제공됐다.
심사위원장인 요리연구가 이혜정 씨의 건강요리 특강과 요리 시연이 현장에서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참여형 건강이벤트로는 태블릿 PC를 활용한 국민 암예방 수칙 서명 이벤트, 도전! 암정보 퀴즈, 장기캐릭터와 함께 하는 즉석 사진 이벤트 등 다양하게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복지부측은 "국민 참여형 행사를 통하여 암에 대한 정보를 쉽고 바르게 알리고,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암 예방을 보다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