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수 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이 여성의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26일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지에 실렸다.
미국 하버드 공중 보건 대학의 미셀 루카스 박사는 하루 4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여성의 경우 일주일 중 1-2잔 커피를 마시는 여성에 비해 우울증 위험이 20% 감소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간호사 건강 연구에 참여한 5만명에 대해 건강과 생활습관간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구 초기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63세이며 1996년 연구 시작시점에 우울증은 없는 상태였다.
특히 대상자의 다른 위험 요소로 결과를 조절시 카페인이 없는 커피 또는 차나 초콜릿등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과 우울증 감소와의 연관성을 없었다.
루카스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가 커피의 카페인 성분이 우울증 예방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연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며 추가적인 연구를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