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생선유를 복용하는 것이 태아의 뇌 발달에 도움을 준다는 일부 증거에도 불구하고 생선유 보급제가 소아의 뇌 발달에 차이를 나타내지 못했다는 연구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지에 실렸다.
이번 연구결과는 임신 및 수유중 생선유 보급제의 복용 여부와 소아가 7세 때 의 IQ간에 차이가 없다는 노르웨이 연구팀의 이전 연구결과를 확인했다.
스페인 그라나다 대학의 크리스티나 캄포이 박사는 154명의 소아를 대상으로 7세 때 지적 능력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임신 중 생선유 복용과 상관 없이 비슷한 결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에 발표된 호주 연구팀의 연구결과에서도 DHA 보급제가 소아의 시각 발달에 도움을 주지 못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임신 중 생선유를 필수적으로 복용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임신 중에만 보급제를 복용하는 것보다 장기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방산을 섭취하는 것이 더 유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