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R&D 투자 1위 기업인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11개 신약을 홍보한다.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 코리아 2011'에서다.
한미는 이번 박람회에서 11개의 바이오 및 항암신약 파이프라인을 홍보한다.
항암신약 분야는 국내 임상 1상 마무리 단계인 표적항암제 Pan-Her Inhibitor(비소세포폐암)와 혈액암과 전립선암을 타깃으로 미국에서 임상 2상 중인 또 다른 표적항암제 KX01 등이 소개된다.
또 바이오 분야에서는 당뇨치료제(LAPS-Exendin4), 인성장호르몬(LAPS-hGH), 호중구감소증치료제(LAPS-GCSF) 등 미국, 유럽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이 전시된다.
이 회사의 바이오 분야는 약효 지속시간을 최대 월 1회까지 늘린 랩스커버리 기술이 근간이다.
한미약품연구센터 김맹섭 소장은 "한미는 지속적인 R&D 투자활동을 통해 개발한 11개의 항암 및 바이오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유수의 다국적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6회째를 맞은 '바이오코리아 2011'은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이 공동 주최하며 30개국에서 5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