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이규식)은 최근 의료기관인증을 통한 병원서비스 개선전략 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인증원 개원 1주년 기념 행사의 하나로 열린 이번 발표회는 의료기관 인증제를 통한 의료서비스의 질 개선 방법을 공유하여 자발적인 의료기관내 질향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의 병원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한 발표회에는 현대유비스병원, 윌스기념병원, 제주한국병원, 인천사랑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등 컨설팅 및 인증조사를 받은 병원들이 참석해 상호간 정보를 발표, 공유했다.
참석한 병원 관계자는 "대형병원 기준으로 인증 조사를 받아 인증에 성공한 제주한국병원의 사례는 중소병원은 물론 대형병원도 인상 깊었다"고 평가했다.
다른 참석자도 "인증준비 노래까지 만들었다는 인천사랑병원의 발표를 들으니 전 직원이 화합하고 리더십을 고취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규식 원장은 "막연히 어렵고 힘들다는 생각을 버리고 인증원에서 제공하는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함께 준비하다보면 병원서비스가 개선되는 것은 물론 전 직원이 화합하고 자긍심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발족한 인증원은 이번 발표회를 시작으로 개원 1주년 기념 심포지엄과 의료기관평가인증원 BI 및 네이밍 공모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